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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니의 경제이야기

월 천만원 갖다줘도 부족하다는 아내

by 니니랜드 2025. 2. 2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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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을 보고 기가 찹니다.
월 천만원 버는 남편이면 사실 상위1% 라 봐도 되지 않을까요?
사실 대기업 다니면서 억대 연봉을 받아도
세금때면 실수령 천만원 넘기가 쉽지 않지요
제 주변만 봐도 저렇게 벌어다주는 남편 흔치 않아요.
물론 제 남편 포함입니다.
 

근데 거기에 오피스텔 월세수익까지 나오는게있는거보면
어느정도 재테크도 잘 하신 남편같은데요
돈관리를 아내한테 무조건 맡기는것은 좋지 못한 선택같습니다.
 
월 천만원으로 세식구가 부족하다면
그건 돈관리하는사람이 잘못하고있다는 뜻이겠죠
 
지출내역좀 살펴볼까요?
고정지출 항목에서 줄일게 뭘까요?
 
-보험료 100만원?
사실 보험도 전문가들은 늘 말합니다.
꼭 필요한 실비보험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요.
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면서도
암보험하나정도는 들어야 된다고 가정했을때
보험료는 세식구 40만원이면 충분하겠죠
 
-아이 사교육비 100만원?
초등학생인데 사교육비가 조금 과하다고 느껴지네요. 
 
-생활비+식비가 400만원?
먹고싶은것을 먹고 사고싶은건 어느정도 사면서
살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이 되네요.
 

 
이렇게만 써도 400만원이 남는데
도대체 왜 부족하다고 하는걸까요?
남편이 나가서 힘들게 돈벌때
아내는 쇼핑하고 피부과다니고 골프치고 
다 소비를 하는것으로 보여지는데
같은 여자로써 그런 상팔자가 부럽기도 하면서도
한편으로는 이런 아내를 둔 남편들 너무 불쌍합니다.
 
돈 잘 번다고 너무 펑펑 쓰면 문제가 있죠
이런 아내를 둔 남편들은 돈관리는 직접 해야합니다.
돈관리 잘하는 아내면 1년에 몇천은 그냥 모을거에요.
1년에 몇천이면 10년이면 억대 거든요. 
 
제 친구중에 한명이 남편이 사업하면서 돈을 무지 잘버는데
살림도 똑부러지고 알뜰한편이라 소비를 거의 안해요
돈을 굉장히 많이 모아서 상급지로 결국 이사가더라구요
이런 친구야말로 진정한 똑순이 아닐까요
 
한 친구는 학창시절때부터 너무 자린고비여서
집안이 정말 어려운지 알았었는데요
알고보니 그집안이 의사집안이더라구요
근검절약에 몸에 밴 집안에서 자라서
주변 친구들도 전혀몰랐답니다
 
뭐 각자 지갑사정에 따라 지출하는거겠지만
아무리 능력이 된다해도
돈을 너무 막 쓰는, 돈 아까운줄 모르는 사람은
정신좀차려야할것같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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